한예슬, KBS '스파이 명월'로 안방극장 '컴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한예슬이 1년 반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한예슬은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주인공 '한명월' 역에 캐스팅 됐다.

'스파이 명월'은 북한의 미녀 스파이 '한명월'이 인기 한류스타 남자 배우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재미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극 중 한예슬은 정예요원으로 완벽한 자질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하는 엉뚱한 매력을 소유한 스파이 '한명월' 역을 연기한다.

제작진은 "그 동안 여러 드라마에서 독특한 매력을 보여줬던 한예슬이 '한명월' 역에 최적이라고 생각됐다"며 "이번 작품에서도 완벽한 연기를 선보일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예슬의 KBS 드라마 출연은 2004년 '구미호 외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며 상대 남자 역은 현재 캐스팅 중이다. 드라마는 '천추태후'와 '성균관스캔들'의 공동연출을 맡았던 황인혁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 = 한예슬]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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