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법정스님 일대기 영화 내레이션 참여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최불암이 열반에 든 법정스님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법정스님의 의자’(제작:KBS미디어,포춘미디어 /배급:㈜키노아이DMC /감독:임성구)에 내레이션을 맡는다.

‘법정스님의 의자’는 청빈의 도를 따라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며 살아간 법정스님의 일대기를 그린 휴먼 다큐멘터리다.

평소 법정을 통해 소박하고, 단순하게 자연을 따르는 무소유의 삶을 배우고자 했던 최불암은 법정을 직접 만나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깊은 산속 암자를 두 차례 직접 찾아가기도 했다.

끝내 만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그는 법정스님이 입적한 후에야 비로소 영화 ‘법정스님의 의자’를 통해 법정과 인연을 맺게 된 것.

최불암은 “’법정스님의 의자’를 통해 이제라도 법정과 만나게 되어 감격스럽고 기쁘다”는 소회를 밝혔다.

법정스님의 일대기를 그린 휴먼 다큐멘터리 ‘법정스님의 의자’는 오는 5월 12일 개봉예정이다.

[사진 = 키노아이DMC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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