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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새 일일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극본 마주희/연출 박경렬)의 남녀주인공 오윤아와 이창훈이 실제 부부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호박꽃순정’ 후속 ‘당신이 잠든 사이’는 분만사고로 얽힌 두 부부와 두 가족의 운명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13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극중 ‘혁진’ 역 이창훈의 일식집 장면을 시작으로, 평창동에 위치한 혁진의 집에서 부인 ‘현성’ 역 오윤아, 그리고 혁진의 아버지 ‘대필’ 역 정동환과 어머니 ‘장여사’ 역 박준금, 아들 ‘환희’ 역 김진우와의 촬영이 이어졌다.
집안 뜰 촬영에서 오윤아는 시아버지 정동환에게 녹즙을 건네는 장면을 연출했고, 이외에 이창훈-오윤아 부부와 아들 김진우의 다정한 장면, 김진우와 공놀이하는 정동환의 모습도 그리며 산뜻한 촬영을 이어나갔다.
특히 이창훈과 오윤아는 부부 사이를 연기하며 아들 역의 아역배우 김진우와 진짜 단란한 가족 같은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선사했다.
조연출 안길호 PD는 “박경렬 PD가 오랜만에 복귀해서 힘차게 분위기를 이끌고 있고, 연기자들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첫 촬영스타트를 끊었다”며 “제목대로 주인공이 잠든 사이 많은 사건들이 펼쳐지는데,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이창훈, 오윤아, 이영은, 최원영, 정동환, 박준금, 송옥숙, 김하균, 이덕희, 김학철, 안해숙, 강예솔, 백민현, 안지현, 이성렬, 김진우 등이 출연하고 5월 16일 첫방송된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창훈-오윤아-김진우.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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