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방청객 100여명에 택시비 지급…역시 김장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김장훈이 관객들에게 선행을 베풀어 감동을 주고 있다.

김장훈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S 센터에서 열린 KBS JOY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녹화를 마치고 귀가하려던 관객 100여명에게 3만원씩 택시비를 건넸다.

이날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1, 2회분 녹화가 동시에 진행됐는데 녹화가 예정보다 지연돼 늦게까지 자리를 지킨 관객들을 위한 김장훈의 배려였다. 1회 녹화는 예정됐던 7시 30분보다 30여분 정도 늦게 시작됐고 2회 녹화까지 마친 시간이 새벽 3시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장훈씨는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와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새벽 3시에 녹화가 끝나자 관객들은 얼마나 힘들겠냐며 선행을 베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1회 녹화에서는 가수 김태우, 팀, 이승환 그리고 배우 엄기준이 출연했으며 2회분에서는 김장훈, 테이, 스윗소로우, 임형주가 출연했다.

[김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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