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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실력파 힙합듀오 슈프림팀(쌈디, 이센스)이 세계적인 ‘팝 거장’ 퀸시 존스를 위한 헌정 앨범을 발표한다.
슈프림팀은 15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헌정 앨범 ‘오마주 투 퀸시 존스’(Hommage to Quincy Jones)를 공개하고 그의 외길 음악 인생에 대한 진정한 존경의 마음을 전달한다.
타이틀곡은 ‘배가 불렀지’로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와 프라이머리가 공동 작업한 곡으로 원래 다이나믹듀오의 차기 앨범 수록곡이었지만 퀸시 존스의 첫 내한을 기념해 이번에 세상 밖으로 선보이게 됐다.
앞서 퀸시 존스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처음으로 내한, 한국 음악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몸소 체험하고 돌아갔다.
퀸시 존스는 특히 슈프림팀과 관련 “한국 음악에서만 느껴지는 독특한 한국의 정서가 담겨있다”고 극찬했고, 이들이 헌정 앨범을 내게 되는 계기가 됐다.
퀸시 존스의 내한 행사를 주최한 CJ E&M 음악공연 사업부문 관계자는 “세계적인 팝의 거장이자 프로듀서인 퀸시 존스에게 우리 음악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소규모지만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우리들만의 음악을 열심히 한 결과가 인정받은 쾌거”라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팝의 거장 퀸시 존스에게 인정 받은 슈프림팀의 쌈디(왼쪽)와 이센스. 사진 = 아메바컬쳐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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