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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최근 ‘모병 홍보병’으로 해병 사령부로 자대 배치를 받은 배우 현빈(29, 김태평)이 다시 일반 전투병으로 보직이 바뀔 전망이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14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현빈의 자대 배치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전방에 가서 평범한 군인으로 보내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해병대사령관에게 뜻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 뒤 이 같은 발언을 했다.
이와 관련해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현빈은 일반병으로 근무하다가 필요할 때만 모병 등 홍보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병대 사령부 또한 국방부의 이 같은 발언을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상황이라, 현빈의 보직 변경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현빈은 지난 7일 경기 화성에 있는 해병대 사령부 모병 홍보병으로 자대배치를 받았다.
현빈은 오는 22일 신병훈련을 모두 마친 뒤 4박5일간 휴가를 다녀올 예정이다. 복귀 후 현빈은 곧바로 백령도 6여단에 파견돼 상륙기습훈련 등 기본 전투 기술을 익히게 된다.
[훈련 중인 현빈, 사진 = 날아라 마린보이 블로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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