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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거친 역경을 딛고 인생의 드라마를 새로 쓴 주인공, 폴 포츠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한, 케빈 컨 감동적인 인생을 산 두 아티스트가 한 무대에 선다.
'인생 역전'의 주인공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폴 포츠와 시각장애를 극복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된 케빈 컨이 오는 5월 5일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구, 창원, 대전, 대구, 제주 등 8개 도시로 국내 첫 전국투어에 나선다.
폴 포츠는 2007년 영국의 오디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Britain’s got talent' 를 통해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주목 받게된 가수다.
‘브리튼스 갓 탤런트’ 첫 번째 출전영상은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서 누적 1억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모았으며, 우승 후 3집 ‘Cinema Paradiso’ 까지 발매한 앨범은 전 세계에서 500만장 이상을 판매하는 밀리언 셀러의 성공을 거두었다.
이 시대의 ‘쇼팽’ 이라 불리우는 케빈 컨은 TV 드라마 '가을동화'를 비롯해 각종 드라마의 테마음악과 TV-CF 배경음악으로 친숙한 피아니스트다. 시각장애를 딛고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로 우뚝선 그는 섬세하고 감성적인 멜로디로 유키 구라모토와 더불어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 받는 연주자다.
이번 공연에서 폴 포츠는 전 세계인을 감동시켰던 <대부>의 ‘The God Father’, 류이치 사카모토의 곡으로 유명한 ‘Merry Christmas, Mr. Lawrence’ , 그리고 케빈 컨은 <가을동화>의 메인 테마 ‘Return to Love’,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Le Jardin’ 등을 모스틀리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와 함께 들려 줄 예정이다.
[케빈 컨(왼쪽), 폴 포츠. 사진 = CBS 공연기획센터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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