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가 신임 김상준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에 조성원 코치와 박수호 코치를 선임했다.
서울 삼성은 14일 "국민은행 여자 농구단 감독을 역임한 바 있는 조성원 코치와 1억 1천만원에 2년 계약을 체결했고 프로농구 원년 SBS 창단 멤버로 현재 명지고 코치인 박수호 코치와는 8천만원에 2년 계약을 맺으며 코칭스탭 구성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홍대부고와 명지대를 졸업한 조성원 코치는 프로농구 현대와 LG 등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1998-99시즌 플레이오프 MVP, 2000-01시즌 정규리그 MVP 등 화려한 선수시절을 보낸 바 있다.
'캥커루 슈터','4쿼터의 사나이'로 불리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조성원 코치는 "농구명가인 서울삼성썬더스의 코치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신임 김상준 감독을 보필하여 명문구단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명지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프로농구 SBS, LG 등에서 선수로 활약한 박수호 코치는 은퇴 후 2001년부터 수원여고, 명지고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였다.
서울 삼성은 "조성원, 박수호 코치를 선임하고 코칭스탭 구성을 완료한 서울 삼성은 본격적으로 2011-12시즌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조성원(왼쪽)-박수호. 사진 = 서울 삼성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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