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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용우 기자] "수비에서 속공으로 가는 부분이 좋았다"
임오경 감독이 이끄는 서울시청을 꺾고 리그 첫 승을 거둔 부산비스코 김갑수 감독이 승리 요인을 수비와 속공으로 꼽았다.
부산비스코는 14일 오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2일 차 경기서 서울시청을 30-22로 제압했다. 부산비스코는 16일 광주도시공사와 2차전을 치른다.
김갑수 감독은 경기 후 "수비에서 곧바로 속공으로 가는 부분서 서울시청을 압도했다"며 "우리 팀은 골키퍼가 약한데 오늘 경기서는 상대 주공격수를 차단했고, 공격수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시켰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후반 들어 서울시청의 수비에 고전한 이유에 대해선 "우리 팀은 라이트백이 강하지 않다보니 공격이 단조롭다. 상대가 후반 들어 이를 간파하고 그쪽 부분을 마크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갑수 감독은 광주도시공사와의 2차전을 대비해서 "상대는 신생팀이다보니 패기가 좋다. 우리 팀은 어린 선수들이 많다.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남은 기간 동안 상대팀에 대비하는 훈련을 펼칠 것이다"고 전했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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