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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13일 전북 고창읍성에서는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대규모 촬영이 진행됐다. 촬영스태프 50 여명, 외국인 연기자 20 여명, 보조출연자 120 명 등 총 2백여 명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현장에는 고창 주민들과 소풍 나온 학생들까지 많은 인파가 촬영현장을 구경하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장면은 문화관광부 5급 공무원인 공아정(윤은혜 분)이 세계관광장관회의를 전통이 살아있는 고창읍성에서 열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남사당패의 공연과 한국의 전통음식을 시식하는 등 세계 각국 장관들의 찬사를 받아 장관(한인수 분)에게 칭찬을 받는다.
하지만 불어온 봄바람에 떨어진 열매가 말벌통을 건드리게 되고 참석자들이 말 벌떼의 공격을 받으면서 행사장이 아수라장이 되는 장면이다.
이날 본격적인 촬영에 임한 윤은혜는 "극중 공아정의 캐릭터가 너무 재미있고 자신과 비슷한 느낌도 들어 마음에 든다. 밝고 엉뚱하지만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아정을 귀엽게 봐 달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호텔을 경영하는 귀족남 현기준(강지환 분)과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문화관광부 5급 공무원 공아정(윤은혜 분)이 얼떨결에 저지른 거짓말로 인해 결혼 스캔들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려내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마이더스' 후속으로 5월 9일 첫방송 된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 현장 스틸, 사진 =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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