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훈련 도중 갑자기 쓰러져 응급차에 실려 간 삼성 라이온즈의 채태인이 정밀 진단을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류중일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채태인이 삼성의료원에서 검진을 받고 있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3-4일 간 입원해 정밀 진단을 받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채태인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삼성전에 앞서 오후 5시께 외야에서 몸을 풀다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후 한동안 그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다가 응급차에 실려 삼성의료원으로 실려갔다.
이에 류 감독은 "CT 촬영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나왔지만 단순히 머리 때문인지 다른 곳에 이상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야구도 중요하지만 선수의 몸이 일단 아무런 이상이 없어야 한다"며 "괜찮을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고 말했다.
[채태인.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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