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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5,6라운드때는 팀이 달라질 것"
박성균(위메이드)이 MSL 16강에 올랐다. 16강에 올라간 것은 8시즌 만이다. 박성균은 "오랜만에 올라갔는지 몰랐다. 이야기를 들으니 충격이었다"고 웃음을 지어보였다.
박성균은 14일 오후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벌어진 'ABC마트 MSL' B조 승자전서 송병구를 꺾고 조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박성균은 지난 곰TV 시즌4 이후 8시즌 만에 MSL 16강에 올라섰다.
박성균은 경기 후 "오랜만에 와서 감격적인 부분은 없다"며 "매번 고배를 마시다가 16강에 올라갔기 때문에 분위기를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몇년 간 부진한 성적을 거둔 이유를 물어봤다. 그는 "사실 MSL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기복이 심했다. 성적이 좋았던 적은 없었다"며 "이유를 찾자면 게임을 열심히 못했기 때문에 못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요즘에는 잘 풀리고 있기 때문에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MSL도 마땅히 커리어가 없었다. 개인적으로 지난 스타리그 떨어지고 아쉬움이 많았다. 이번 MSL서 못다한 성적을 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박성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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