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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일부 최근 성접대 혹은 성매매 비디오 파문을 중국발로 일으켰던 중국 여가수 마루이라가 대내외에 사과를 하고 “영화속 장면이었다”고 밝혀 충격을 던진다.
마루이라는 15일 중국언론에 전한 영상에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그같이 입을 열었다.
사과 과정에서 눈물을 쏟은 마루이라는 “네티즌분들과 매체관계자분들께 제 영상이 많은 불편을 끼쳐 드렸다”며 “저와 제 가족도 곤욕스러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동영상은 사건의 진상이 아니고 현재 제가 찍고 있는 영화속 장면의 일부이다. 소속사와 저는 차후 좀 더 제대로 사과와 해명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마루이라는 최근 어떤 이의 지시를 사전에 받았는지 누군가와 실내에서 가격흥정을 하는 영상이 공개되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게다가 영상속 성매매 흥정 중 ‘빙빙’ 등 톱스타가 언급되어 중국내 파문이 더욱 커졌었다.
마루이라의 과거 그 영상이 그녀의 말대로 영화 혹은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면인지, 아니면 외부의 압력에 못이겨 그것을 영화속 장면이라고 속이며 사과한 것인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울며 사과하는 중국 여가수 마루이라(위) 문제가 된 동영상(아래). 사진='신랑파이커', 유튜브 캡쳐]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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