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35.오릭스)이 이틀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이승엽은 16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과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은 2개나 당했고 타율은 1할1푼8리(17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
2회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2루수 정면으로 가는 병살타를 때려 소득없이 물러났다. 이후 5회 무사 1루에서는 라쿠텐 선발투수 나가이 사토시의 가운데 떨어지는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 세번째 타석에서도 볼 카운트 2-2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승엽의 부진에 맞물려 팀도 패했다. 오릭스는 상대 선발 나가이에게 단 1점만을 뽑는데 그쳐 1-2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이승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