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이 첫 등판했으나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는 수모를 겪었다.
임창용은 16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6-5로 앞선 9회초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2안타 1볼넷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임창용은 9회초 첫 타자 모리모토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후속타자 요시무라 유키에게도 중전 안타를 내줘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이했다.
요코파마는 대타로 후지타 가즈야를 내세워 보내기 번트를 시도하려 했다. 이에 임창용은 번트 타구를 잡아 3루에 송구해 2루주자를 잡아내면서 위기를 모면하는 듯 했다. 이어 타석에 나선 긴조 다쓰히로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임창용은 다음 타석에 나선 이시카와 다케이로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마지막 타자 와나타베 나오토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다행히 역전까지 허용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임창용은 지난 2009년 9월 21일 히로시마전 이후 18개월만에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동일본 대지진으로 빚어진 전력난으로 연장전을 갖지 않는 규정에 따라 야쿠르트는 요코하마에 6-6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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