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구자철이 분데스리가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볼프스부르크가 파울리와 무승부를 거뒀다.
볼프스부르크는 16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아레나서 열린 파울리와의 2010-11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서 2-2로 비겼다. 볼프스부르크는 이날 무승부로 6승11무13패(승점 29점)를 기록해 강등권인 16위에 머물렀다.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은 후반 28분 교체 출전해 20분 가량 활약한 가운데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폴락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양팀의 경기서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39분 만주키치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전을 앞선 채 마쳤지만 파울리는 후반 16분 나키가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파울리는 후반 32분 레만이 역전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였다. 볼프스부르크는 패배로 경기를 마치는 듯 했지만 후반 44분 폴락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구자철이 올린 크로스를 폴락이 골문 앞에서 득점으로 연결했고 패배의 위기서 벗어났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하노버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장했다. 함부르크는 하노버를 상대로 판 니스텔루이와 페트리치가 공격수로 풀타임 활약했지만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구자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