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실력파 가수 슈가제이(본명 장혜진)가 ‘육아와 노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보이고 있다.
최근 데뷔 싱글 ‘프렌치 키스’를 발표한 슈가제이는 17개월 된 한 아이의 엄마이자 실력파 가수다. 슈가제이는 유년시절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감각으로 늘 가수를 향한 꿈을 키워왔지만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특히 모든 소리를 음계화할 수 있는 절대음감과 프로급 피아노 연주 실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것. 하지만 우연한 기회를 통해 프로듀서 마스터키(Masterkey)를 만났고 데뷔 앨범을 낼 수 있었다.
마스터키는 서인영의 ‘너를 원해’, 아웃사이더의 ‘주변인’ 등을 히트시킨 인기 프로듀서로 슈가제이의 능력을 눈여겨 봐 함께 작업했다.
타이틀곡은 ‘사실 이상형은 아니였어요’로 사랑으로 발전해 가는 과정을 직설적이고도 서정적으로 표현해 냈다. 여기에 상큼 발랄한 느낌의 ‘괜찮아’와 슈가제이가 직접 연주한 피아노 솔로곡 ‘별이 수록됐다.
슈가제이는 지난해 하이서울 페스티벌 주관의 한복미인선발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는 이색 경력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아이의 엄마로써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데뷔하게 된 슈가제이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실력파 신예 가수 슈가제이. 사진 = 브랜뉴뮤직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