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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할리우드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가 한국계 아내 엘리스 김과 다투다 경찰에 체포됐다.
16일(현지시각) TMZ 닷컴 등 해외 언론들은 니콜라스 케이지가 이날 오전 미국 뉴올리언즈의 한 거리에서 아내와 싸우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돼 경찰서 신세를 졌다고 보도했다.
목격자에 의하면 니콜라스 케이지는 아내를 잡고 소리를 질러댔고, 당시 만취한 상태였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출동한 경찰에 “날 체포할 테면 해라”며 오히려 목소리를 높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가족폭력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니콜라스 케이지는 이후 보석금 1만 1000달러(한화 1200만원 상당)을 내고 풀려났다.
반면 아내 엘리스 김은 남편의 폭력혐의를 부인하며 어떤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니콜라스 케이지는 지난 2004년 한국계 여성 앨리스 김과 결혼했고, 이후 한국 팬들에 ‘케서방’이라 불리며 호감을 얻었다.
[사진 = 니콜라스 케이지]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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