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두산의 좌완 이현승이 아쉬운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이현승은 17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 4이닝 동안 8피안타 5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김상현에게 넘겼다. 총 69개의 투구수를 소화한 가운데 삼진은 1개.
1회를 잘 막은 이현승은 2회 첫 실점을 허용했다. 2사 후 신명철을 상대했지만 볼카운트 0-3 상황에서 던진 직구가 한 가운데 높은 곳으로 형성되며 솔로홈런을 맞은 것.
이후 3회 연속 안타를 맞고 두 점을 더 내줬다. 선두 타자 김상수, 배영섭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데 이어 박한이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3루 위기에서는 박석민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4회 역시 1실점 했다. 조동찬에게 좌전 안타와 도루를 허용한 이현승은 채상병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5회에는 배영섭에게 좌전 안타, 박한이에게 2루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구원 김상현이 가코에게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허용하며 이현승의 자책점은 '5'가 됐다.
[이현승]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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