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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풀타임 출전한 볼튼이 스토크시티에 대패를 당해 FA컵 결승행에 실패했다.
볼튼은 1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0-11시즌 FA컵 4강전서 0-5로 크게 졌다. 볼튼은 이날 패배로 인해 FA컵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4강전서 맨체스터 시티에 패한데 이어 이청용의 볼튼 마저 스토크시티에 패해 한국 선수 간의 FA컵 결승전 맞대결도 불발됐다.
스토크시티는 볼튼을 상대로 경기시작 11분 만에 에더링턴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스토크시티는 전반 16분 로베르트 후트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스토크시티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전반 30분에는 겐와인 존스가 피넌트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마무리해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전을 앞선 채 마친 스토크시티는 후반 22분 조나단 월터스가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켜 골잔치를 이어갔다. 이어 후반 35분에는 조나단 월터스까지 골을 터뜨려 승리를 자축했고 결국 스토크시티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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