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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과 차두리가 결장한 셀틱이 에버딘을 대파하고 컵대회 결승행에 성공했다.
셀틱은 17일 오후(한국시각) 열린 에버딘과의 2010-11시즌 스코티시컵 4강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셀틱의 기성용과 차두리는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채 결장했다.
셀틱은 에버딘을 상대로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가운데 후반전 들어 골잔치를 펼쳤다. 셀틱은 후반 4분 물그류가 선제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8분후에는 레들리가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셀틱은 후반 18분 카먼스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셀틱은 후반 39분 말로니까지 득점에 성공했고 결국 에버딘전을 대승으로 마무리하며 컵대회 결승행에 성공했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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