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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이 지나친 막장 설정으로 시청률 20% 고지를 넘지 못하고 있다.
18일 ABG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신기생뎐' 전국 시청률은 18.5%를 기록했다. 이는 16일 방송분 17.0%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 드라마는 최근 주인공 단사란(임수향 분)이 부용각에 입성하면서 본격적으로 부용각 이야기를 다루기 시작했다.
하지만 부용각의 이야기가 시작되자 드라마의 막장 설정을 더욱 심해져만 갔다. 기생이 몰래 휴대전화를 소지하면서 손님과 만남을 가졌다고 멍석말이하는가 하면 아다모(성훈 분)가 임수향의 기생 머리 올리주기를 앞두는 등 현대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장면들이 방송을 통해 전파를 닸다.
이에 따라 20% 고지를 곧 돌파할 것 같은 시청률은 전날 방송보다 시청률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20%를 넘지 못하고 있다.
또 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 호평이 쏟아지며 시청률이 상승함에 따라 '신기생뎐'을 잡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내 마음이 들리니'는 14.5%를, KBS 1TV '근초고왕'은 11.8%를 각각 기록했다.
['신기생뎐'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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