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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의 출신 오원빈이 일본의 여성팬들을 사로잡았다.
오원빈은 지난 16일 오후 5시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BLAZE에서 솔로 데뷔 미니앨범 '컴온 걸(C'mon Gir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무대에서 오원빈은 자신을 보러 와준 1000여명의 팬들을 위해 타이틀곡 '컴온 걸'을 비롯 '아이 러브 유, 아이 러브 유(I love you, I love you)' '하늘에서 내려와' '친구로만 알았는데'를 열창했다.
또 영화 '원스(Once)'와 '어거스트 러시(August Rush)'의 OST '폴링 슬로울리(Falling Slowly)'와 '디스 타임(This Time)'을 선보여 일본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쇼케이스 말미 오원빈은 지진과 쓰나미로 고통 받고 있는 팬들에게 "좌절하지 않고 꼭 지금의 아픔을 이겨내시리라 믿는다. 여기에서 긍정의 힘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오원빈의 일본 소속사인 FNC MUSIC JAPAN측은 "오원빈이 일본분들을 돕고싶어하는 의지가 강해 이번 쇼케이스 수익의 일부를 일본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공적으로 쇼케이스를 마친 오원빈(위), 참석한 팬들. 사진 = FNC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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