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일본 원전사고로 방사능 물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담배 속에 들어있는 방사성 물질이 주목받고 있다.
담배 속에 방사능 물질이 들어있다는 사실은 1960년대 부터 알려졌다. 담배에는 방사성 폴로늄(Po-210)과 방사성 납(Pb-210)이 극미량 들어 있으며, 하루 담배를 1.5갑 피울 경우 1년간 약 300회 가슴 엑스선 촬영한 것과 같은 수준의 방사선량을 쬐게 된다.
알파선을 방출하는 폴로늄은 중금속으로 흡연 시 기관지에 축적된다. 기관지에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쬠으로서 폐암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폴로늄이 담뱃잎에 농축되는 것은 인회석을 원료로 하는 인공비료를 사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갑 국립중앙의료원장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원전 사고로 우리 국민들이 방사능 오염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지만 많은 방사성 물질이 들어 있는 담배에는 무관심하다"라는 글을 올려 담배 속 방사능 물질에 대한 경각심을 울렸다.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