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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배우 이수경이 인기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수경은 17일 밤 10시 KBS 2FM 라디오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슈키라)에 출연, 슈퍼주니어 멤버인 DJ 이특에게 “(김)희철이가 한번 보자더니 연락도 없다”고 말했다.
이수경과 김희철은 지난해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었다. 이 드라마에서 이수경은 주인공 고은님 역으로 출연했고, 김희철은 은님의 배다른 언니 오난정(박수진)과 결혼에 골인하는 이철 역을 맡았다. 형부와 처제로 연기 호흡을 맞췄던 것.
특히 이수경과 슈퍼주니어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집과의 거리는 불과 50여 미터도 정도다. 그러자 이날 이수경과 함께 출연한 송호범은 “저도 이수경씨와 슈퍼주니어 숙소가 있는 아파트에 산다”며 “그러면 시간이 날 때 아파트 단지 내 분수대에서 함께 보면 되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수경은 한편 원투에서 솔로로 독립한 송호범의 ‘한달만 헤어지자’ 피처링에 처음 참여한 것과 관련 “아이돌 그룹이 피처링 제안을 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이특의 질문에 “1년 정도 더 있다가 이특씨가 솔로앨범을 내신다면 한 번 해보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공개된 송호범의 ‘한달만 헤어지자’는 현재 각종 음악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수 송호범과 배우 이수경, '슈키라' DJ 이특(왼쪽부터). 사진 = 슈키라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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