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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석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214(종전 .226)로 낮아졌다.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투수 브래드 버거슨을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4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1로 앞선 5회말 공격에서 세번째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2사 1,2루에서 버거슨의 3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큰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중견수 펠릭스 파이가 타구를 잡아내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 바뀐 투수 우에하라 고지에게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어 후속타자 해프너가 볼넷을 얻어 2루로 진루했지만 후속 타자의 도움을 받지 못해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4-2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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