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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라파엘 나달(세계 1위·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 대회서 단식 7연패를 달성했다.
나달은 18일(한국시각)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막을 내린 대회 단식 결승전서 다비드 페레르(세계 6위·스페인)를 2대0(6-4 7-5)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나달은 대회 단식 7연패 대기록을 달성했다.
더불어 나달은 이 대회서 37연승 행진을 포함, 39승 1패를 기록하며 무적 행진을 이어갔다. 우승 상금으로 43만 8000유로(약 4억 3000만원)를 챙겼고 랭킹 포인트 1000점을 획득했다.
나달은 경기 후 외국 언론과의 인터뷰서 "나로서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클레이 코트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은 항상 환상적인 일이다. 더불어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이번 대회서 7차례나 우승한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고 생각했지만 나는 해냈다"고 말했다.
[라파엘 나달.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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