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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22 고려대)가 세계 최초로 리드와 볼더링 양대 종목 우승을 차지한 세계 최초의 여성 선수가 됐다.
김자인은 지난 17일(한국시각) 이태리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주최 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볼더링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해 IFSC 월드컵 시리즈 리드(난이도) 부문에서 다섯 차례나 우승해 월드컵 5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그러나 김자인의 볼더링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김자인은 여성 선수로서 세계 최초로 리드와 볼더링 양대 종목 우승자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볼더링은 스포츠 클라이밍의 한 종류로 로프 없이 5m 높이의 암벽을 10여개 내외의 홀드를 이용하여 완등하는 것이다. 김자인은 "볼더링의 매력은 백만가지가 넘는 가능성"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동양인이라는 신체적 핸디캡을 갖고도 산악 선진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대회에서 우승을 휩쓴 김자인은 이번 우승으로 스포츠 클라이밍 여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했다.
[김자인. 사진 = SMI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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