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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홍진희가 오랜만에 연기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홍진희는 1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써니' 기자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영화 '써니'에 출연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연기를 한동안 하지 않아 정말 자신이 없었다"고 운을 뗀 뒤 "자신 없는 마음에 계속해서 거절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강형철 감독이 '필름은 평생 남는 것이다. 후회하지 않게 잘 찍어 주겠다'고 말하더라"며 "빚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출연하기로 했다. 지금은 영화 찍기 정말 잘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과속 스캔들' 강형철 감독의 '써니'는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영화다. 5월 4일 개봉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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