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아2 망치질, 소비자 분노 결국 극에 달해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한 '옴니아 2' 사용자가 해당 폰을 망치로 부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다.

아이디 'lyh177'의 한 네티즌은 17일 동영상 커뮤니티 사이트 유튜브에 망치로 자신의 휴대폰을 부수는 영상을 찍어 게재했다.

'쓰레기 같은 옴레기 결말'이라는 제목의 2분 12초 분량 영상에서 이 네티즌은 폰을 바위 위에 놓고 망치로 사정없이 내리쳐 부숴버린다. 이어 영상 설명에는 '그렇게 말 많고 탈 많던 옴니아2. 정말 쓰면서 내가 이걸 왜 샀는지 정말 힘들었던 순간들. 그 결말을 내립니다. 아 진짜 쓰레기폰 옴레기 결말. 난 승리자다'라고 되어 있다.

한편 옴니아2 보상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삼성전자와 SKT가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비자의 분노가 증폭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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