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대만 배우 쑨싱(孫興,48)이 최근 베이징당국에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됐다고 중국언론이 보도했다.
베이징 신경보(新京報) 등은 19일 대만배우 쑨싱이 최근(지난 15일) 베이징 모 주거단지내 가택에서 마약을 복용하다 출동한 공안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신경보는 그러나 “쑨싱의 소속사에서는 쑨이 중국 저장성 헝뎬(橫店)영화세트장에서 영화를 찍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사실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그에 베이징 당국은 쑨싱이 당일 베이징시 모 주거단지 내에서 체포됐다는 사실을 신문에 확인해줬다고 설명했다.
이 신경보는 같은 날 체포된 ‘황비홍’ 출연배우 홍콩 막소총과 쑨싱이 동일 안건이 아니라고 경찰서 밝혔다면서, 서로 다른 장소에서 체포된 것이라고 전했다.
쑨싱은 1963년 중국 남방 광저우에서 태어나 문화대혁명 시기 1974년 부모를 따라 홍콩으로 이주한 배우이다. 1986년 방송으로 데뷔했으며 1989년부터는 대만에서 활동했다.
[사진=대만연예인 쑨싱 베이징서 마약복용 체포. 신경보 보도]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