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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JT마블러스 김연경(레프트)이 입단 2년 만에 일본무대서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일본 V리그연맹은 18일 '2010-2011 프리미어리그' 여자부 개인 부문 수상자를 결정했다. 선발위원회를 거쳐 결정된 이번 수상자 중 김연경은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MVP)을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올랐던 김연경은 올 시즌 부상 속에 2라운드를 빠졌지만 발굴의 실력을 보여주며 팀을 40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더불어 김연경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베스트6'로 선정됐다.
팀을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끈 JT 이시하라 아키히사 감독은 처음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감투상은 도레이 애로우즈 기무라 사오리(레프트)가 첫 수상의 감격을 맛봤다.
신인상은 신나베 리사(히사미츠), 리베로 부문은 JT 이노우에 고토에, 득점왕은 NEC 레드로켓츠를 4강으로 이끈 브라질 대표팀 출신 페르난다 가라이에게 돌아갔다.
한편 김연경은 오는 30일 일본 오사카에서 시작되는 '제60회 흑취기(구로와시키) 전일본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연경]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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