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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오렌지캬라멜의 리지가 시트콤 연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 '두준'(윤두준 분)을 짝사랑하는 시골소녀 '박순덕' 역을 맡은 리지가 "밝고 애교 많은 '순덕'이 연기가 아니라 평소 내 모습과 똑같다"고 밝혔다.
귀여운 부산 사투리와 애교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리지는 지난 2월 18일 방송된 '몽땅 내 사랑' 64회에서 '두준'의 군 복무 시절 펜팔 상대였던 '순덕'역으로 카메오 출연한 이후 78회부터 고정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오버해서 사투리 쓴다는 오해를 받아 상처를 입기도 했는데, 사실 '순덕' 캐릭터는 연기가 아니라 평소의 제 모습과 똑같을 정도로 꾸밈이 없다"며 "오히려 사투리를 고치고 표준어를 쓰려고 하면 말을 더듬게 돼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앞으로의 꿈은 오프라 윈프리"라고 밝힌 리지는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은 두준 선배와 함께한 '숟가락키스' 장면"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지의 톡톡 튀는 연기로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 '몽땅 내 사랑'은 평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 된다.
[리지.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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