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코리아 특급' 박찬호(38. 오릭스)의 칭찬이 오릭스 신인을 춤추게 했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19일 "박찬호가 신인 외야수 ??타(19)를 찾아가 '제 2의 이치로'가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박찬호는 통역과 함께 연습중인 ??타를 직접 찾아가 그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고졸 신인으로 오릭스에 합류한 ??타는 일본 프로야구 역사상 52년만에 외야수 고졸 신인으로 개막전에 참가하는 등 큰 기대를 모았다. 일본 언론들도 "제 2의 이치로라 불리는 고토 ??타가 이치로조차 해내지 못한 고졸 선발 출전을 이뤄냈다"며 크게 보도했을 정도다.
그러나 이런 기대와 달리 ??타는 개막 3연전에서 9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최근 2경기에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그 역시 "물론 안타를 치고 싶다. 하지만 아직은 실력이 부족한 것 같다"며 말끝을 흐린 후 "우선 당장은 지금의 기분을 전환하고 싶다"며 답답함을 나타냈다.
이런 ??타를 지켜본 박찬호는 "어깨도 좋고, 발도 빠르고, 수비범위도 넓다. 장차 이치로가 될 수 있다. 좀 더 자신감을 가지면 어떻겠느냐"며 용기를 불어넣어 줬다.
박찬호의 격려에 ??타는 "깜짝 놀랐다"며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좀 속상했는데 번트 라든가 히트 앤드 런 등 내 역할을 확실히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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