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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승유)과 대한롤러경기연맹(회장 유준상)이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스폰서십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나금융지주 김종열 대표이사와 임영호 상무 대한롤러경기연맹 유준상 회장과 김상훈 부회장 그리고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들이 참석했다.
유준상 회장은 "한국 롤러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후원해주는 김승유 회장님과 김종열 사장님께 감사드리며 한국 롤러 스포츠가 세계적인 기량을 유지하는 데에는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1여수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2014 인천아시안게임 정식정목 채택에 기여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열 사장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롤러 종목이 많은 메달을 획득해 스피드 부문 종합 1위를 달성하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의 한사람과 후원자로써 많은 감동과 웃음을 선물받았다"고 말하면서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췄음에도 올림픽 종목이 아니라는 이유로 소외를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롤러스포츠가 국민스포츠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대한롤러경기연맹과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려고 하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과 올림픽에서 롤러 경기를 볼 수 있는 그 날까지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지난해에 이어 대한롤러경기연맹을 후원하는 하나금융그룹은 롤러 종목 외에 골프, 축구 등의 스포츠 후원을 하고 있으며 선수 양성과 대회 개최 및 후원, 종목 후원금 마련을 위한 금융상품 개발 및 판매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문제와 저출산 문제에도 투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김종열 사장-유준상 회장. 사진 = 대한롤러연맹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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