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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유하준이 영화 ‘적과의 동침(감독 박건용, 제작 RG엔터웍스)’에서 많은 주조연들 속에 빛나는 조연으로 출연해 미친 존재감을 발산했다.
2003년 영화 ‘서클’로 데뷔한 유하준은 그동안 영화 ‘하류인생’ ‘중천’ ‘비스티보이즈’ ‘덫’ 등에서 비 있는 조연으로 활약해 왔다.
팬들에게도 낯설고 아직은 신인꼬리표는 떼지 못했지만 영화관계자들에게는 연기에 관한 한 늘 기대됐던 배우다.
유하준은 영화 ‘적과의 동침’ 첫 등장부터 독기 가득한 날 선 눈빛으로 후반부까지 극한 적대감과 까칠함을 풍기며 인민군과 석정리 마을 사람들 사이에 긴장감을 조성하는 인민군 소대장 정도만 역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적과의 동침’을 연출한 박건용 감독은 "유하준 정도만 역을 촬영하며 더욱 이 영화의 '성공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새로운 뉴스타의 탄생을 보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주연 김주혁과 정려원 외에도 유해진, 변희봉, 김상호, 신정근 등의 초호화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한 영화 ‘적과의 동침’은 오는 28일 개봉된다.
[사진 = NOA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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