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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소녀시대, 동방신기 등이 소속돼 있는 SM엔터테인먼트가 주식 시장에서 독주를 기록 중인 가운데, 상장을 신청한 양현석의 YG엔터테인먼트와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가 도전에 나선다.
19일 재벌닷컴이 전날 종가 기준으로 유명 연예인 주식가치를 평가한 결과 소녀시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을 거느린 SM의 이수만 회장이 796억2000만원으로 부동의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회장은 SM 주식 24.74%를 보유하고 있으며, SM은 소속 걸그룹 소녀시대가 지난해 864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고, 218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판도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최근 한국거래소에 상장을 신청한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 2NE1 등이 소속된 YG 양현석 대표이사는 단숨에 2위로 뛰어오를 전망이다.
YG가 제시한 공모 예정가(2만7400~3만3000원)의 평균 기준으로 한 평가액은 530억원, 최고액으로는 570억에 달한다.
YG도 일본에서의 빅뱅의 활약으로 2010년 매출이 지난해보다 30% 급증한 448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익도 배가 넘는 98억원을 올렸다.
하지만 걸그룹 원더걸스 등이 소속된 JYP의 대주주인 박진영은 57억4000만원으로 4위에 그쳤다.
이 외에도 키이스트의 대주주인 배우 배용준이 113억2000만원으로 3위, FCB트웰브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을 취득한 탤런트 견미리가 49억9000만원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 = 이수만 – 양현석 – 박진영]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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