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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드라마 '시티헌터' 촬영에 한창인 이민호가 코끼리를 타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이민호는 오는 5월 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작가 황은경 연출 진혁)촬영 차 방문한 태국에서 코끼리를 타고 이동하는 이색 경험을 맛봤다. 극 초반 등장하게 될 장면을 담기 위해서다.
이민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코끼리를 타보는 상황에서도 촬영 내내 즐거운 표정으로 코끼리와의 안정된 호흡을 선보였다. 코끼리가 워낙 거대했기 때문에 낙상의 위험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을 위해 동원된 코끼리는 총 8마리. 이민호가 탑승한 코끼리는 이웃 마을에서 특별히 공수된 '스페셜 코끼리'다. 특히 태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민호에 대한 태국 측의 배려가 적용돼 촬영은 수월하게 진행됐다.
제작진 관계자는 "이민호가 어느새 '시티헌터'에 녹아들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코끼리를 타면서도 내내 여유 있는 웃음을 잃지 않아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동명의 일본 인기 만화 '시티헌터'를 원작으로 한 이번 드라마는 1980년대 도쿄를 배경으로 했던 원작과는 달리, 2011년 서울을 배경으로 담겨진다.
[코끼리 타고 있는 이민호. 사진 = S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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