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은 19일 오후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가시마와의 2011 AFC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서 1-1로 비겼다. 수원은 이날 무승부로 1승3무(승점 4점)를 기록한 가운데 가시마에 골득실에 앞서 조 1위를 유지했다.
양팀은 맞대결서 전반전 동안 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공방전을 펼쳤다. 이후 수원은 후반 2분 염기훈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염기훈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서 왼발로 정확하게 볼을 감아차 가시마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가시마는 후반 19분 타사히로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타사히로는 프리킥 상황에서 골문 앞으로 연결된 볼을 왼발로 차 넣어 수원 골문을 갈랐다.
수원의 윤성효 감독은 후반 32분 이용래 대신 이현진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양팀은 후반 종반까지 활발한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더 이상 골이 터지지 않았고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염기훈]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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