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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가수 김완선이 "팬이 있다면 언제까지나 노래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완선은 19일 오후 3시 홍대 재즈카페 솔라에서 컴백 기자회견을 가지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소감을 밝혔다.
김완선은 "공백기간동안 어떻게 지냈나"라는 질문에 "홀연히 사라졌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인생에 대해 심각하게 깊이 생각을 하고 싶어 내린 결정이었다. 저는 굉장히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뒤돌아 보니 많이 방황하고 붕 떠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한국과 지리적으로 멀어지면서 나 자신을 더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었다. 대중들에게 영영 잊혀지는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결론적으로 잘한 결정인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완선은 또 "지금은 가수가 나의 천직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공백이 가져다 준 고마운 깨달음이다. 이번 앨범 이후로는 다시 쉰다거나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웃으며 "제 노래를 듣고싶어하는 분이 계신 다면 언제까지나 노래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완선은 5년간의 공백을 깨고 싱글 앨범 'Super Love'를 발표했다. 타이틀이자 김완선의 컴백곡 'Super Love'는 락댄스곡으로, 이 외에도 앨범에는 에시드 재즈풍의 곡과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이 수록됐다. 앨범은 21일 자정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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