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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와 이나영에 이어 원더걸스 등이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가 종영된 KBS 2TV 드라마 ‘도망자 플랜B’ 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9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JYP는 "당초 지급키로 한 출연료 등을 달라"며 ‘도망자’ 제작사를 상대로 3억6000만원대의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JYP는 소장을 통해 "지난해 9월 JYP(당시 제이튠엔터테인먼트)와 정지훈, 제작사가 3자간 출연계약을 맺을 당시 정지훈은 회당 5000만원에 16회분 출연키로 하고, 계약금 및 중도금 6억4000만원 이외 잔금 1억6000만원을 같은해 11월초까지 받기로 했다"며 " 종영 후 수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잔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JYP는 "4회분 연장 제작에 따른 추가출연료와 별도 약정 맺은 드라마 수익금 등도 주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JYP는 당초 해외판권 판매금 10% 등 이 드라마와 관련한 별도 수익금을 지급받기로 했으나, D사가 총 32억6000만원의 수익을 벌어들이고도 일체 미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나영과 비 또한 드라마 출연료 전부와 일부를 받지 못했다고 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사진 = 가수 비]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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