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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현대건설 황연주(라이트)가 여자부 처음으로 한 시즌 최우수선수(MVP)상 3관왕에 올랐다.
황연주는 19일 오후 여의도동 63빌딩 컨벤션센터 별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시상식서 기자단 투표 결과 27표를 획득해 11표에 그친 몬타뇨(인삼공사)를 제치고 정규리그 MVP로 선정됐다. 황연주는 데뷔 첫 MVP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이로써 황연주는 올스타전과 챔피언결정전에 이어 정규리그까지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됐다. 여자부에서는 7년 만에 처음 나오는 기록이다. 남자부에서는 가빈 슈미트(삼성화재)가 지난 해 달성한 바 있다.
한편 황연주는 이날 서브상과 서브 200개 기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연주.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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