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함태수 기자] KIA 타이거즈 조범현 감독의 선택은 김선빈이었다.
조 감독은 19일 삼성과의 경기에 앞서 "오늘 선발 명단을 세 번이나 바꿨다"며 톱타자로 김선빈을 내세웠다. 이용규, 나지완을 대신해 최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김원섭이 2번.
조 감독의 이같은 선택은 물오른 김선빈의 타격감을 믿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 시즌 13게임 중 12게임에 출전한 김선빈은 46타수 17안타 타율 .370을 마크하고 있다. 출루율(.482) 득점(11점) 도루(6개) 역시 톱타자 감으로 손색없다.
이와 함께 조 감독은 김상현을 5번에 배치했다. 최근 주춤한 타격감으로 주로 6번으로 나섰던 김상현은 지난 17일 한화와의 경기서 시즌 첫 멀티히트이자 3타점을 뽑으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김선빈. 사진제공=김선빈]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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