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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받는다는 확신이 없었다"
도로공사 표승주(레프트)가 여자부 신인상을 수상했다. 표승주는 19일 오후 여의도동 63빌딩 컨벤션센터 별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시상식서 기자단 투표 결과 45표를 획득해 6표에 그친 김주하(현대건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 1라운드 1순위로 도로공사에 입단한 표승주는 시즌 중반까지 경기에 뛰지 못했지만 막판 주전으로 출전하며 신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라이트에서 레프트로 포지션을 변경한 표승주는 차기 시즌 팀의 공격을 이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표승주는 "어창선 감독과 코치 선생님, 언니, 가족들이 나를 위해 응원했다. 좋은 상을 받게 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처음에는 시합에 못들어갔지만 마지막에 감독님이 기회를 줬다. 마지막 경기서 25점을 올린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신인상 수상을 예상했는지에 대해선 "받는다는 확신이 없었다"고 답했다.
[표승주.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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