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함태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4번 최형우가 시즌 두 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형우는 19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2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첫 타석 KIA 선발 양현종의 컷 패스트볼에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난 최형우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완 곽정철의 145km 짜리 바깥쪽 직구를 결대로 밀어쳐 비거리 105m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경기에서는 최형우의 쐐기포를 앞세운 삼성이 KIA에 6-0으로 앞서 있다.
[최형우. 사진제공=삼성]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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