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수호신' 임창용(35.야쿠르트)이 3경기 만에 시즌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임창용은 19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 팀 승리를 지켜냈다.
임창용은 첫 타자 다니시게 모토노부를 몸 맞는 볼로 내보냈다. 그러나 왼손 대타 사에키 다카히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다음 타자 아라키 마사히로를 바깥쪽 직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마지막 타자인 이바타 히로카즈를 투수 앞 땅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임창용은 이날 4타자를 상대하며 총 21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구속은 147km를 기록했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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