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역사와 전통을 가진 폭스바겐 ‘비틀’의 2012년형이 중국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공개됐다.
18일(현지시각) 외신들은 독일 오토메이커의 보도를 인용해 폭스바겐이 ‘비틀’의 3세대 모델을 상하이 모터쇼에 이어 베를린과 뉴욕에서 ‘런칭쇼’를 통해 공개한다고 보도했다.
신형 비틀은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모델로 70년 역사를 가진 비틀의 역사를 새롭게 쓸 전망이다.
동글동글했던 뉴비틀의 기존 형태는 그대로지만 3세대 비틀의 외형은 보다 공격적으로 변했다. 전체적으로 낮아진 형상에 차축간 거리는 구형 비틀과 마찬가지로 길어졌다.
이 3세대 비틀은 베스트셀링카 ‘골프’와 차대를 공유하며 엔진은 2500cc급 가솔린 엔진과 2000cc급 디젤 엔진인 TDI를 장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1200cc 급의 블루모션 엔진과 2000cc급의 터보 가솔린 엔진도 장착할 전망이다.
이 신형 비틀은 북미에서는 올해 9~10월 중 선보일 예정이며, 유럽은 11월, 아시아와 남미 지역에서는 내년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 = 2012년형 비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