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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송창의가 MBC 새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극본 이명숙, 연출 표민수)에 전격 캐스팅 됐다.
정용화, 박신혜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넌 내게 반했어'는 춤과 노래, 연기, 문학이 있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한 청춘 멜로 드라마다.
'넌 내게 반했어'에서 송창의는 브로드웨이에서 성공리에 창작극을 공연하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금의환향한 세계적인 공연연출가로 공연에 있어서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냉철하고 열정적인 '김석현' 역을 맡았다. 송창의는 정용화, 박신혜 등 20대 청춘들의 무모하리만큼 찬란한 꿈과 열정을 아울러 이끌어가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꿈을 품고 사랑하는 캐릭터로 활약할 전망이다.
이에 송창의는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약 1년여 만에 브라운관 복귀인데 무엇보다도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한 참신한 소재와 공연을 향한 열정을 가득 품고 있는 '석현'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나 역시 배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예술대학 학생으로서 긴 과정과 배움을 거쳤었고 그렇기 때문에 지난날의 경험들을 추억하며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설렌다"며 소감을 전했다.
'넌 내게 반했어'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의 한 관계자는 "송창의의 경우 드라마, 영화 등 여러 작품에서 보여준 부드럽고 따뜻한 반듯남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인하고 엄격한 공연연출가 '김석현'으로서 새로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넌 내게 반했어'는 '최고의 사랑' 후속으로 오는 6월 2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송창의. 사진 = 비오엠엑터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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