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부러운 아사다 마오, 전기 출간 맞대결

[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피겨퀸’ 김연아(21.고려대)가 전기를 출판한다고 밝힌데 이어 아사다 마오(21.추코대)도 똑같은 전기를 펴냈다.

20일 일본의 영자지 저팬타임즈는 일본에서 아사다 마오의 전기 ‘높이 딛다(Stepping Higher)’가 출판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판된 아사다의 전기집은 일본 작가 요시다 준(吉田 順)이 집필한 책으로 총 287페이지로 구성돼 있다.

책의 주요 내용은 아사다가 초심자 스케이터에서 전 일본 챔피언까지 오르기까지의 인생 역전 및 첫 대회부터의 종합적 성적, 사진 등을 담고 있으며 또 자신의 인생 및 경력, 자신의 코치, 그리고 김연아 선수에 대한 아사다의 논평도 실려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재팬타임즈는 “아사다가 이 책에서 그동안 너무나 많은 일을 겪었지만 그 모든 것을 극복했기에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최근 미국에서 활동 중인 크리스틴 지드룸스 작가는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아: 얼음 여왕(Yuna Kim: Ice Queen)’이라는 제목의 전기 집필을 마쳤다고 밝힌 바 있어 이들의 출판전쟁도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연아, 아사다 마오.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