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니, "신세경은 그냥 예쁠 뿐…내가 원조 베이글녀"

[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웹디자이너로 변신한 이제니가 자신이 원조 ‘베이글녀’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이제니는 “최근 자신이 베이글녀로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에 처음에는 기분이 나빴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랜 미국 생활로 ‘베이글녀’의 의미를 몰랐다. 그냥 통통하단 뜻인가 싶어 사실 그 이미지가 싫어 떠났는데 나중에 ‘베이글녀’가 베이피페이스(아기얼굴)에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준말이란 뜻이라는 것을 알고 기분이 좋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MC들이 대표 ‘베이글녀’로 꼽히는 신세경과 자신 중 누가 더 ‘베이글녀’ 같냐고 물었고 이에 이제니는 “신세경은 이제 막 스무살이고 난 31살이다. 신세경은 그냥 어리고 예쁜거다. 내가 원조다”라며 당당히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이제니 외 왕영은, 현영, 주영훈, 이병준, 김형준, 손은서, 씨엔블루 정용화, 이정신,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제니(왼쪽) 신세경. 아래 사진은 '강심장'의 이제니. 사진 = 다날 제공, 마이데일리 DB,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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